이글루스 블로그 원문 작성일 : 2016-02-26 22:24:06
퓨전FNC inote FS-9300K 레인보우키캡 유선키보드의 필드테스트 리뷰 입니다.
문자열 부분을 파스텔 톤 색상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이 키보드는 과연 어떠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패키지 구성
박스의 전면 모습 으로 제품명과 제품의 형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에는 이 키보드의 특징이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실리콘 키스킨을 기본으로 제공 하고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 모습 입니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제품의 형상과 특징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표기 된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 입니다. 비닐 포장이 되어 있으며 충격 보호를 위한 완충재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원래 무게가 가볍고 저가의 제품이기 때문으로 생각 됩니다.
2. 키보드 외형
비닐을 벗겨낸 모습으로 키스킨이 이미 자판 위에 씌워져 있습니다.
키보드 외 구성품으로는 제품 설명서가 있습니다. Fn 키와 펑션 키 조합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하여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키스킨을 벗겨 낸 모습 입니다. 흰색 하우징에 문자열 부분과 방향키 부분은 파스텔 톤 색상의 키캡을 사용 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US 레이아웃의 104키이며, 키캡의 각인은 레이저 인쇄 방식 입니다.
키캡의 면적을 키우고 사이의 간격을 띄워 오타를 최대한 방지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측면에서 살펴본 키캡의 모습 입니다. 스페이스바 키캡이 다른 키캡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과 함께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키캡 높이가 상당히 낮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캡 표면은 완전한 일직선이 아니라 오목한 형태로 타건 시 손가락을 약간 감싸주는 느낌이 듭니다.
이 키보드를 수령하기 전에 겉 모양만 보고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 인 줄 알았는데, 직접 타건을 해보니 이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 였습니다. 제품 소개에도 '유선 키보드' 라는 문구 외에 '멤브레인' 이라는 글자는 찾아 볼 수 없었는데, 최소한 작동 방식이 어떤 것인지는 기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키보드 하판의 모습 입니다. 타건 시 키보드가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패드가 모서리 부분에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품 무게가 500g이 채 안되지만 고무 패드의 효과가 좋아서 타건 시 키보드가 밀리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특이점으로는 높이 조절 다리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높이 조절 다리가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이 자체 경사 방식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높이가 크게 낮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절 다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측면의 모습 입니다. 스텝스컬쳐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사용하는데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케이블 연결 부분의 모습 입니다. 연결 부위가 고무 패킹으로 한번 더 보호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는 USB 타입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케이블이 사용 되었습니다.
3. 동작 및 기능
3.1 멀티미디어 단축키
이 제품의 기능으로는 Fn 키를 조합한 멀티미디어 단축키 동작이 있습니다.
직접 테스트 해 본 멀티미디어 키들의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Fn + F1 : 내 컴퓨터
Fn + F2 : Internet Explorer 앱
Fn + F3 : 계산기
Fn + F4 : 설정 된 기본 음악 플레이어
Fn + F5 : 이전 곡
Fn + F6 : 다음 곡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정지
Fn + F9 : 음소거
Fn + F10 : 음량 감소
Fn + F11 : 음량 증가
Fn + F12 : 키보드 전체 잠금
Fn + 윈도키 : 윈도키 잠금
한가지 특이한 기능으로는 Fn+F12 키를 이용하여 키보드를 잠글 수 있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할 때,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잠금의 해제는 동일하게 Fn+F12 키를 한번 더 눌러주면 해제가 됩니다.
3.2 동시 입력 테스트
키 테스트 프로그램를 이용하여 FS-9300K의 동시 입력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키 조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최대 3~4 키 정도의 동시 입력을 지원 하였습니다.
3.2 타건 영상
키감은 정말 주관적인 것이라 논하기 조심스럽지만 제가 직접 사용해 본 FS-9300K의 키감은 키 스트로크가 짧고, 러버돔이 올라올 때의 반발력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이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속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텝스컬쳐가 적용되어 있지 않고 키캡 높이와 키 스트로크가 낮다 보니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인 것 같았습니다.
소음 부분에 있어서는 정숙한 느낌으로 가정용이나 사무실 용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위의 타건 영상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4 기타
본 제품을 사용하여 카드 결제나 공인 인증서 로그인에서 문제 없이 입력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총평
파스텔 색의 문자열 키캡이 돋보이는 멤브레인 키보드로 현재 1만원 후반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일반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큰 문제 없이 구입하여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쁜 디자인의 정숙한 키보드를 찾고 계신다면 이 키보드를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본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 보고 필드테스트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 파스텔 색상의 문자열 키캡과 이쁜 디자인
- 키스킨 기본 제공
단점
- 높이 조절 다리가 없음
이 사용기는 퓨전에프엔씨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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