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TG-K7000U 게이밍 키보드 (USB)

이글루스 블로그 원문 작성일 : 2016-02-19 20:32:24

 

 

TG 삼보 TG-K7000U 게이밍 키보드의 필드 테스트 리뷰 입니다. 
게이밍 키보드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으로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박스의 모습 입니다. 좌측 상단에 제품명이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 입니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키보드의 전체 형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고, 제품의 특징이 기재 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 입니다. 기본적으로 키스킨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키스킨을 벗겨 낸 모습 입니다. 특이점으로는 스페이스바 밑 부분에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위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저는 팜레스트를 사용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항상 스페이스바 쪽에 올려놓아서 크게 와닿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인터페이스는 USB 방식 입니다.

 

 

키캡 부분을 좀 더 근접 촬영해보았습니다. 키캡의 각인은 실크스크린 인쇄에 코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쇄 된 부분을 손톱으로 긁어 보았지만 쉽게 각인이 지워지지는 않았습니다. 특이점으로는 펑션 열의 키캡이 다른 키캡에 비해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이스바 열 부분이 특이한데. 좌측과 우측에 각각 1.5x 사이즈의 한자키와 한/영 전환키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윈도우키가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방향키 위에는 TG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3 Lock LED는 녹색으로 점등 됩니다.

키보드의 뒷 모습 입니다. 높이 조절 다리와 제품 라벨 그리고 생활 방수를 위한 배수구가 위치 하고 있습니다.
타건 시 키보드가 밀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고무는 아래 쪽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높이 조절 다리 쪽에는 고무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높이 조절 다리의 모습 입니다. 다리를 세워 높이를 올려도 생각 보다 효과가 크지는 않습니다.
뒤에서 살펴 볼 예정이지만 키캡의 높이도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하여 낮은 편인데 높이 조절도 높게 되는 편이 아니라서 저 처럼 다리를 세워서 높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처음에 적응하기가 조금 불편 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키캡을 뽑은 모습으로 흰색의 멤브레인 러버돔이 보입니다.

Y 사의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캡(좌측의 흰색 키캡)과 높이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같은 열 기준의 키캡으로 비교한 것인데 상당히 슬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캡의 높이에서도 볼 수 있듯 확실히 키 스토로크는 짧은 편 입니다. 키캡의 형상이나 모양은 함께 필드 테스트를 하게 된 TG-K6000P 키보드와 동일하지만 키감은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TG-K6000P는 부드럽고 조용하다면 본 제품 (TG-K7000U)은 타건 시 중간에 한번 걸리는 느낌과 러버돔이 올라올 때 약간 쫀득한 느낌이 있고 그로 인해 소음이 조금 더 있는 편 입니다. 그 대신 타자치는 재미는 이 녀석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게이밍 키보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동시 입력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제품 소개에 따로 동시 입력 지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키 조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5키 정도의 동시 입력이 가능 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게이밍 키보드라고 하기에는 매우 아쉬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꼽아보고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 쫀득한 느낌의 키감

단점
- 게이밍 키보드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동시 입력 개수의 아쉬움
- 높이 조절 다리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해당 체험기는 TG앤컴퍼니와 다나와 체험단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