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년도에 따른 마제스터치 키캡 비교

이글루스 블로그 원문 작성일 : 2012-08-08 01:49:03

 

2006년산 마제스터치 리니어 블랙 vs 2009년산 마제스터치 텐키레스 클릭 화이트

 

 

2006년산 마제스터치의 키캡입니다. 한글 폰트는 명조체? 궁서체?에 가깝습니다. 영문 폰트의 위치가 2009년산과 비교해서 왼쪽 부분에 여백이 좀 더 있으며 저의 추측이긴 한데 영문 폰트와 한글폰트를 한번에 각인 한 것이 아니라 영문따로 한글따로 각인을 한 듯한 모습입니다. 조화로운 느낌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2009년산 마제스터치의 키캡 입니다. 2006년산과 비교해서 한글 폰트가 바뀌었습니다. 이건 돋움체에 가깝다고 해야하나요..하튼 반듯한 느낌의 한글 폰트입니다. 영문폰트는 이전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며 왼쪽의 여백이 덜한 모습입니다. 물론 저의 추측이지만 영문과 한글 각인을 동시에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2006년산과 비교해서 영문 각인과 한글 각인이 조화롭게 보입니다.

키캡 재질은 ABS에 높이는 체리社의 키캡과 비교해서 조금 높습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있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그리 선호 받지는 못하는 키캡입니다. 특징으로는 2006년산 이전의 마제스터치는 키캡에 우레탄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저도 마제스터치만 6~7대 정도 써봤는데 예전에 나왔던 마제스터치의 키캡은 확실히 내구성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까칠한 느낌이며 연식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번들거림이 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 링크 : http://www.kbdmania.net/xe/1488666)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윈도우키의 모습이 2009년산의 경우에는 동그라미가 음각으로 들어가 있으며, 우측의 Ctrl 키와 Alt키에 '한/영' , '한자' 각인이  2006년산에는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여러 곳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예전 만큼 마제스터치가 각광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기성품에서는 가장 괜찮지 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