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블로그 원문 작성일 : 2011-12-23 02:41:50
이번 리뷰는 항공 모함급의 큰 크기를 가진 IBM 5257-1 (6341650) 입니다.
리뷰 전에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곤 하는데 이 녀석은 자료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크기나 배열도 그렇고 개조를 하지않으면 일반 PC에서 사용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오래되기도 했지만..)
보강판이 있는 알프스 리니어 황축의 키보드 입니다.
이 키보드는 황축 말고도 녹축 리니어, 갈축 리니어를 채용한 녀석이 있다고 합니다.
황축 리니어는 처음인데, 가지고 있는 녹축과 비교했을 때 약간 압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키캡은 보다시피 가운데 부분이 오목한, 흔히 말하는 구형 키캡이며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색 사출 성형의 키캡입니다. 키캡 두께는 두꺼운 축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이 5257-1의 이중사출키캡이며 오른쪽은 제니스 키보드의 이중사출키캡입니다.
5257-1의 두께가 두껍고, 높이도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각 열에 따른 키캡 높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키캡의 높이에 의해 스탭스컬쳐가 구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높이 조절다리의 모습입니다. 바깥쪽으로 돌출된 레버를 누른 후 돌려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레버를 누를 때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높이 조절 다리를 올렸을때와 내렸을 때의 모습입니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옆 라인과 조절 다리 레버가 이 키보드의 클래식함을 나타내주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 뒷면의 모습입니다. 시리얼이 적힌 레이블과 고무 받침, 스피커 등이 있습니다.
옆에는 다이얼이 존재하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추측컨데 하단의 스피커 볼륨을 줄이는 기능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스피커도 무엇때문에 장착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WANG 키보드에도 스피커가 달린 것을 봤었는데 실제로 접해보지는 않아서, 아마 타건 시 소리가 나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가진 키보드는 케이블이 잘린 녀석 이었습니다.
이 키보드의 케이블은 AT 커넥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일반 PC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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