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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리뷰

Lenovo SK-8855 펜타그래프 키보드

by taijimania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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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블로그 원문 작성일 : 2021-10-10 02:16:48

 

오랜만에 돌아온 '키보드 간단 리뷰' 시간 입니다. 키보드 취미생활 열정이 많이 식긴 했지만 그래도 간간히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을 염탐하면서 궁금했었던 키보드들을 조금씩 접해보고 있는데요, 모쪼록 틈틈히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오늘 키보드 간단 리뷰로 살펴볼 제품은 레노버 SK-8855 입니다. 제가 키보드 취미 생활 이외 근래에 좀 빠지게 된 취미가 바로 씽크패드 노트북 수집 인데요, 이전에는 그냥 투박한 검은 노트북인줄만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예전의 소니 VAIO 노트북 마냥 매력이 뿜뿜 넘치는 노트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씽크패드는 키감이 좋기로 유명하니 키보드 취미생활 겸 노트북 취미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아주 매력적인 녀석인데요, 레노버 SK-8855는 노트북의 키보드를 그대로 떼어서 USB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든 키보드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키보드 전면의 모습 입니다. 씽크패드 7열 키보드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팜레스트 부분이 넓게 되어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씽크패드 로고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씽크패드 로고만 보여도 뭔가 수집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아무래도 중독 현상인 것 같은데... ^^;

 

 

씽크패드하면 바로 이 빨간색의 트랙 포인트가 상징 이지요. 저는 아직까지 완벽히 적응을 못했는데, 익숙해지면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고 동선을 줄일 수 있어 편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후면의 모습 입니다. 제품 라벨과 높이 조절 다리가 보입니다.

 

 

높이 조절 다리에는 고무 패킹이 두툼하게 있어 제품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줄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제품 자체의 무게가 워낙 가벼워서 생각보다는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제품명에 별도로 Thinkpad라는 이름은 들어가지 않으며 SK-8855 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이드 인 중국 이군요.

 

 

씽크패드 키보드의 특징 중 하나인 배수 홀이 동일하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씽크패드 X220 노트북의 키보드와 비교를 해본 모습 입니다. 씽크패드의 마지막 7열 키보드 적용 제품 중 하나인 X220은 키감이 좋다고해서 구입했었던 노트북 입니다. 키감이 궁금해서 구입했었고 결국은 사용을 하지 않아 다시 방출하였지만 정말 씽크패드를 좋아한다면 한번은 꼭 접해봐야하는 모델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키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X220 키보드와 SK-8855는 전원 버튼 유무의 차이가 있을 뿐 외관은 완전히 동일 합니다. 하지만 키감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무게가 가볍다보니 노트북 (X220)과 확연히 다른 키감을 보이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내부 충진을 하여 무게를 증가시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간단히 키감에 대해 말씀드리면, 타건을 할 때 손가락이 알아서 키캡에 쫀쫀하게 달라 붙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ESC와 Delete 키를 누를 때의 느낌이 좋았는데 키캡이 세로로 넓게 되어 있어서 누르기도 편했습니다.

키보드와 씽크패드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쯤은 경험해보시길 추천 드리는 키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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